탈바꿈-탈핵으로 바꾸고, 꿈꾸는 세상 책으로 나오다
온라인팀
news@chemie.or.kr | 2014-11-03 07:52:56
정보공개센터 기획, 탈바꿈프로젝트 지음, 오마이북 출판으로 도서 <탈바꿈-탈핵으로 바꾸고, 꿈꾸는 세상>이 11월14일 출판예정이다.
이 책은 정보공개센터가 2013년 아름다운재단 변화의 시나리오지원을 받아 제작했던 자료집<누크노크>의 컨셉을 바탕으로 총 21명의 필진이 참여해 쓰여졌다.
탈핵활동을 하고 있는 환경활동가, 의사, 의학전문가, 시민단체 활동가, 청소년, 환경교사, 주부, 정당인, 협동조합활동가, 후쿠시마지역주민, 독일유학생 등으로 구성된 필진들은 우리사회의 핵발전문제와 방사능안전, 에너지전환과 탈핵을 실천하는 이야기를 전한다.
또 이 책의 강점은 인포그래픽을 통해 관련 정보들을 쉽게 이해 할 수 있고 각 부가 끝날 때마다 더 읽고, 볼 거리에 대한 소개, 부록으로 작업한 용어사전 등을 담았다.
책을 펴내게 된 이유에 대해 저자들은 "지금 당장 탈핵을 하자는 것은 불가능 할 것입니다. 하지만 더 많은 시민들이 핵발전과 방사능에 대한 정보를 알아야 한다. 제대로 된 정보를 통해 탈핵으로 꿈꾸고 바꾸는 시민들의 고민과 실천이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런 고민과 실천의 시작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책은 탈핵에 대한 기초 지식이 없는 입문자들이 꼭 알아야 할 탈핵 이야기를 전달한다. 탈핵 전문가, 환경단체 활동가, 청소년을 포함한 필진 20여 명이 모여 각 분야의 기초 정보와 이슈를 풀어서 설명하며, 다양한 인포그래픽을 더해 탈핵의 핵심 사안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게 했다. 탈핵에 대해 이제 막 공부를 시작하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볼 수 있고, 학교 교사나 시민단체 운동가들이 손쉽게 학습과 토론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이후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탈핵. 하지만 과학적, 의학적 지식이 없다면 핵발전의 위험성과 탈핵의 중요성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이 책은 왜 우리가 탈핵을 해야 하는지를 각 주제별로 전달한다. 각 장은 탈핵에 대한 질문들로 시작하며 관심 있는 주제의 장부터 읽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다.
이들은 후쿠시마 그 이후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국내 핵발전소의 위험성을 진단하고, 방사능의 위협을 받는 먹거리를 고발하며, 에너지 전환을 통한 탈핵 실천 방법을 소개한다.
이번 책 출간을 위해 함께 힘써온 글쓴이들 보면, 이희정 녹색당 경기도당 사무처장, 김상철 방사능안전급식 실현을 위한 서울연대회의 사무처장, 주영수 한림대 의과대학 교수, 이윤근 시민방사능감시센터 소장, 박설희 (전)방사능에서 안전한 학교급식 강원대책위원, 전선경 방사능안전급식 실현을 위한 서울연대회의 대표, 김혜정 시민방사능감시센터 운영위원장, 강언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활동가, 녹색당 탈핵특별위원회 위원, 다카노 사토시 에너지정의행동 활동가, 양이원영 환경운동연합 처장,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대표, 김익중 | 동국대 의과대학 교수, 원자력안전위원회 비상임위원,이보아 녹색당 탈핵특별위원장, 오은주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 재생에너지 분야 석사과정 수료, 이현숙 그린피스 동아시아 서울사무소 기후에너지 캠페이너, 공혜원 성미산학교 학생, 녹색연합 에너지기후국 인턴, 신경준 한국환경교사모임 공동대표, 숭문중학교 교사 3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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