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력반도체 산업 도약을 위한 기술 교류의 장, 2026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하계학술대회 개최
이동민 기자
news@chemie.or.kr | 2026-06-24 08:10:18
6.24.~26.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사)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주최로 열려… 2024년 부산에 유치해 3년간 개최포스터[화학신문] 부산시는 오늘(24일)부터 오는 6월 26일까지 3일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2026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하계학술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하계학술대회'는 화합물 전력반도체 대표 학회이자 전기전자재료 분야 국내 최고 학회인 (사)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회장 최지원)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1987년 설립된 (사)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는 탄화규소(SiC), 질화갈륨(GaN) 등 화합물 전력반도체 소재를 연구하는 핵심 학회로, 전기전자재료 분야 전문가와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7천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2023년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이후 전력반도체 연구와 기술개발 간 연계성을 높이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타 지역에서 개최되던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하계학술대회를 지난 2024년부터 부산으로 유치해 오고 있다.
올해 학술대회는 전기전자재료 분야 전문가와 전력반도체 기업인 등 2천500여 명이 참가해 1천294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참가자들은 전력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부산 전력반도체 산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전력반도체, 반도체 소재·공정,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 논문 1천294편 발표, 57개 산·학·연이 참여하는 65개 홍보 전시공간(부스) 운영, 특별강연, 학생 대상 세션 등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별강연에서는 삼성전기㈜ 정해석 부사장, 서울대학교 이종호 교수, 한국연구재단 강종윤 단장이 각각 ‘MLCC 개발방향에 미치는 AI 영향’, ‘Low-power AI Semiconductors(저전력 AI 반도체)’, ‘한국연구재단 정보융합기술단 소관사업 추진방향’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학생과 신진 연구자를 위한 커리어 콘서트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해 진로 탐색과 취업 연계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부산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 방안 논의 등을 위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학회 기간 중 ‘탄화규소(SiC) 반도체 재료와 소자 전문연구회 콘퍼런스’와 ‘한국산화갈륨기술연구회 전문학술 워크숍’이 병행 개최돼 전력반도체 분야 기술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전력반도체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부산이 전력반도체 산업의 허브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번 하계학술대회가 부산이 전력반도체 분야의 기술 교류와 협력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