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우리 발효의 새로운 시각, 어광 셰프 우리맛 특강
유혜리
news@chemie.or.kr | 2017-05-22 08:10:51
미 발효 전문 레스토랑 'Baroo LA' 어광 셰프 연사 참석
[화학신문 유혜리 기자]우리맛 연구중심 샘표가 오는 29일, 서울 충무로 본사에서 어광 셰프를 초청해 '우리맛 특강'을 개최한다.
샘표는 우리 맛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보는 '우리맛 특강'을 연간으로 기획, 매달 각기 다른 주제로 선보이고 있다. 우리 맛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해 식문화와 식재료, 조리과학, 조리법 등 분야별 특화된 공개 강의를 제공한다.
이번 특강은 발효 전문 레스토랑 'Baroo LA'의 어광 셰프가 'Baroo LA의 우리맛'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Baroo LA는 오픈한 지 1년 반 만에 미국의 미식업계와 미식가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발효 전문 퓨전 한식당이다. 미국의 레스토랑 전문잡지 '본아페티(Bon Appetit)'가 선정한 '2016년 베스트 신장개업 식당(America’s Best New Restaurants 2016)'에 오르는 등 곡물과 발효를 기반한 창작 메뉴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어광 셰프는 Baroo LA에서 한국의 발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방법 등의 내용을 나누며, 발효의 가치를 되새겨볼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5월 24일까지 샘표 홈페이지(www.sempio.com)에서 할 수 있고, 조리관련 전공 학생 또는 조리관련 종사자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총 30명을 모집하며, 선정된 수강생은 5월 25일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어광 셰프는 "특강을 통해 Baroo LA에서 다루고 있는 '발효'와 메뉴를 만드는 과정을 함께 체험하고 공유할 예정"이라며 "우리맛 특강이 요리를 배우는 이들에게 영감을 얻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샘표는 획일화돼 가는 현대의 식생활 속에서 우리맛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많은 사람들이 맛있고 건강하게 우리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우리맛 연구 프로젝트'를 2016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요리과학 연구방법론(Culinary research method)'이라는 프로세스를 통해 한식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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