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반도체산업 생태계 융합부품 및 핵심소재 분야까지 확장

이동민 기자

news@chemie.or.kr | 2026-05-19 08:30:08

산업부 반도체 분야 공모사업 2건 연속 선정 쾌거, 국비 165억 원 확보
충청북도청
[화학신문] 충북도가 산업통상부 주관 반도체 분야 공모사업 2건에 연이어 선정되며, 충북 반도체산업 생태계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

도는 ‘AIoT 융합부품 성능검증시스템 고도화 사업’과 ‘반도체 가스 품질‧안전 평가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65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두 사업의 총사업비는 330억 원 규모다.

먼저, 지난달 30일 선정된 ‘AIoT 융합부품 성능검증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99.7억 원이 투입된다. 청주시 오창읍에 위치한 (재)충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신규 장비 8종 등 총 10종의 고도화 장비를 구축하여, IoT 디바이스에 AI 기능을 결합한 핵심 융합부품의 고신뢰성 및 성능 평가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어 14일 선정된 ‘반도체 가스 품질‧안전 평가지원센터 구축 사업’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230억이 투입되며,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FITI시험연구원 주관으로 1,320㎡ 규모의 지원시설과 30종의 장비가 구축돼 반도체 제조 공정에 필수적인 희귀·고순도 혼합 가스의 기초품질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기술지원 플랫폼을 갖추게 된다.

최근 인공지능(AI) 및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 확대로 고성능 AIoT 반도체 부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라 반도체 공정용 핵심 소재인 특수가스의 품질 확보와 선제적 안전 평가가 전 세계적인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맹은영 충북도 AI과학인재국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충북의 우수한 반도체 제조 산업 생태계를 AIoT 융합부품과 핵심소재 분야까지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하며 “차세대 반도체 부품과 핵심소재의 신뢰성·안전 기술 표준을 선점해 충북이 고부가가치 기반의 지속 가능한 반도체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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