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앱솔루트,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에 '하트밀' 만찬

유혜리

news@chemie.or.kr | 2017-03-01 10:47:18

한국선천성대사질환협회,100만명 사랑 담아 전한 특별한 외식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 사회적 관심 고취 위한 하트밀 캠페인
100만명 사랑 모여 50명 환아 및 가족 특별한 레시피로 만찬

[화학신문 유혜리 기자]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가 2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키친 살바토레 앤 바'에서 음식을 마음대로 먹을 수 없어 외식이 어려운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와 환아 가족 초청해 100만명의 사랑이 담긴 하트밀(Heart Meal) 만찬을 제공했다.


국내에서 5만분의 1확률로 발생하는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은 아미노산, 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체내에 부족하거나 만들어지지 않아 모유를 비롯해 고기, 빵, 쌀밥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려운 희귀질환이다.


매일유업은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야 한다는 기업 철학 아래 1999년부터 선천성 대사이상 특수 유아식을 생산하고 있으며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취하고 환아 및 환아 가족들을 응원하고자 2013년부터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행사에 앞서 앱솔루트는 하트밀 캠페인의 일환으로 12월 말부터 브랜드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을 통해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와 환아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공개하고 영상 조회수 5만뷰 당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 한 가족을 초청하는 등 환아를 위한 응원 의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는 영상 조회수 및 공유 수가 100만 건을 훌쩍 넘어 예년보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으며, 결과에 따라 초청한 가족 중 17가족 총 50명이 하트밀 만찬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이탈리안 요리 전문 셰프와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 연구원들이 수년간 공들여 준비한 레시피로 만든 맞춤형 피자, 리소토, 샐러드, 아이스크림 등 저단백 코스 요리를 제공받았다.


이날 이태영 한국선천성대사질환협회장은 "수익사업이 아닌 온전히 사회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소수의 환아들을 위해 특수분유 생산에 앞장서온 매일유업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평소 소원했던 마음 놓고 외식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기쁘다."고 말했다.


매일유업은 하트밀 만찬 행사를 통해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들에게 평소 먹어보지 못한 요리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의미가 깊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에 대해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앱솔루트 카카오스토리: http://story.kakao.com/ch/maeilabsol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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