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자동차 신기술 연구 과제 제주서 발표한다

최인배

news@chemie.or.kr | 2017-05-16 12:00:18

한국자동차공학회, 2017 춘계학술대회 18일부터 제주서
신차 실내공기질 국제기준 제정추진, 신소재 차체부품 과제 등
국내외 전문가, 일반인 등 1000여명 참석, 분과별 토론

[화학신문 최인배 기자]국내 자동차 산업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우리나라 자동차공학을 대표하는 비영리 학술기관인 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 조용석, 국민대 교수)에서는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서 2017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자동차 전 분야의 연구결과 논문 700여 편이 발표되고 자동차 관련 전문가를 비롯, 완성차 및 부품업체, 연구소 연구원, 학생 등 1200여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 분과별로 다양한 주제로 위크숍과 세미나가 열린다.

먼저 ▲자동차 제어기 기능 안전 워크숍 ▲여성위원회 기술세미나 ▲스마트카 표준 및 기술동향 워크숍 ▲부품기술연구회 특별행사 ▲시니어 특별세션 ▲현대자동차 BSR 개선 연구 공모전 ▲탄소융합소재부품 및 응용 기술 ▲신차 실내공기질 국제기준 제정추진 및 글로벌 대응 세션 ▲초고강도강과 알루미늄합금 적용 차체부품 개발과제 진도회의(비공개) ▲광역주행환경 인지 및 협조주행기술 등이 준비돼있다.

18일에는 현대자동차 문대흥 부사장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현대자동차 파워트레인 개발전략'과 최근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자율주행 기술을 주제로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장의 '자율주행시대의 ICT 기술'특별강연을 한다.

19일에 국내 AI 분야 전문가를 모시고 '한국의 자동차 AI, 어떻게 발전시켜야 하는가?'주제의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전기자동차 부품평가표준 기술 워크숍, 자동차 제어기 기능 안전 워크숍, 스마트카 표준 및 기술동향 등을 비롯 여성위원회 세미나, 자동차 기술개발 과제발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가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동차에 관련된 기술동향 및 관련 정보를 상호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인 2017년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학술대회 대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ksae.org/conference/)를 통해 보다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자동차공학회 관계자는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지난 대회보다 내실면에서 크게 향상됐는데, 자동차 산업 기술이 날로 진보하면서 이에 따른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킨 수 있는 다양한 연구발표가 한층 기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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