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해양배터리 데이터로 미래 해양산업 선점 나선다

김영민 기자

news@chemie.or.kr | 2026-08-28 12:05:09

해양배터리 데이터 허브 플랫폼 구축… 참여기업·지역기업 연계해 산업 생태계 육성
여수시가 해양배터리 특화 데이터 허브 플랫폼 구축사업을 본격화한다
[화학신문] 여수시(시장 서영학)가 해양배터리 특화 데이터 허브 플랫폼 구축사업의 참여기업 및 지역기업과의 연계 방안을 구체화하며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양환경에서 운용되는 배터리의 안전성·성능·수명을 검증할 국내 기준이 미비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실제 운용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국제표준에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 허브 플랫폼을 구축하는 국가 연구개발사업이다.

국제해사기구(IMO)의 ‘2050 탄소중립 전략’ 등 국제 규제 강화로 친환경 선박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해양환경은 육상과 운용 조건이 달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안전성·성능 검증체계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사업은 올해 4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5년간 총 250억 원이 투입되며 실제 해역에서 배터리를 운용하는 선박·항로표지 등을 활용한 데이터 확보가 핵심이다.

특히 여수는 항만·선박과 해양산업이 집적되어 있어 실제 해양환경에서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시는 플랫폼을 여수에 구축해 지역의 전기·계측·AI·통신 등 기업의 참여를 확대해 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로 연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양배터리 분야의 핵심 자산은 현장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여수의 해양산업 기반을 새로운 미래산업과 연결하고 관련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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