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열 광주시장, 경기도에 '용인 반도체 산단 상생방안' 지원 요청

이동민 기자

news@chemie.or.kr | 2026-09-08 12:10:07

박관열 광주시장, 경기도에 ‘용인 반도체 산단 상생방안’ 지원 요청
[화학신문] 박관열 광주시장이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지역 부담에 대응하고 광주시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지난 4일 경기도청을 방문해 추미애 경기지사에게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성공적 조성을 위한 광주시 상생 방안’ 건의서를 전달하고, 광주시 주요 현안에 대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서 박 시장은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사업인 만큼 통합용수 기반시설 설치지역인 광주시 역시 인구와 기업 유입, 교통 수요 증가 등 지역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반도체 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성장 기반 마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자족 기능을 갖춘 3만 호 규모의 스마트도시 조성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사업 추진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주택 특별법’ 특례 조항 신설 지원을 건의했다. 이를 통해 주거와 일자리, 산업, 상업·업무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자족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와 연계한 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시장은 또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배후도시인 광주시의 상생 방안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상생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기도가 이를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추미애 경기지사는 광주시가 자족도시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는 방향성에 공감을 표했다. 추 지사는 “광주시의 3만 호 스마트도시 조성 구상과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대해 도 차원의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범정부 상생협의체 구성 제안 역시 광주시의 건의가 실질적으로 논의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3만 호 스마트도시와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광주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 중앙정부와 경기도,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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