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압화대전 대통령 수상작 감상

이은수 기자

news@chemie.or.kr | 2016-04-03 13:37:24

구례군, 대한민국압화대전 수상작 발표
박영숙 작가 '그대 발길 머무는 곳' 대통령상

[화학신문 이은수 기자] 야생화 이용한 압화예술 신비 느껴보세요. 


야생화의 고장 구례에서 오는 19일 대한민국압화대전이 열린다.

압화를 통해 야생화의 가치를 창조하고 예술로 승화시켜 문화와 산업의 한 분야로 압화 예술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대한민국압화대전'은 올해 15회째다.

이번 대전에 11개 국가에서 517점이 출품, 이 중 박영숙 작가의 '그대 발길 머무는 곳'이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에 선정됐다.

이 밖에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 분야별 대상 4점, 농촌진흥청장상에 최우수 8점, 구례군수상에 우수, 장려, 특선 등 139점의 작품을 선정했다.

국제전 부문에서 대상인 전라남도지사상에 우크라이나의 엘레나 포드모드길나야(Elena Podmogilnaya) 작가의 '헌신(Devotion)'을 비롯 최우수, 우수, 특선 등 총 59점의 우수작품을 선정, 보존화 부문에는 30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작품 심사에 참여한 한 심사위원은 "야생화가 가지고 있는 특성에 작가의 개성이 더해져 창작성이 뛰어난 작품들이 예년에 비해 많아졌다"며 "압화대전을 통해 압화의 영역이 다양하게 확대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에 앞서 압화 예술의 발전과 산업화를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압화에 대한 평가와 발전방안 등을 수렴하는 시간도 마련, 압화인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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