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똑똑해진 전력 국민맞춤형 서비스 선봬
윤동혁
news@chemie.or.kr | 2016-11-14 13:44:10
전력 IoT 활용 사회안전망 서비스, 국민속 한전 한발짝
2020년까지 2200만 전 고객 지능형전력량계 인프라 구축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은 '국민과 함께, 세계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벡스코에서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며 정부부처,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올해 추진한 정부3.0 과제 중 우수사례를 선정해 국민들에게 체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성과를 현장에서 직접 공유하고 정부3.0 정책의 이해와 공감대를 확대하는 자리다.
한전은 지역난방공사, 가스안전공사, 한국에너지공단과 공동으로 '함께 만들어 가는 따뜻하고 안전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산업부 에너지관을 개설했다
이곳에서 한전은 ▲사회안전망 서비스 체험관 ▲파워플래너 앱 전기요금 절감 컨설팅 체험관을 통해 방문객들이 정부3.0 우수사례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전력IoT를 활용한 사회안전망 서비스는 한전의 원격검침망인 지능형 검침인프라(AMI : 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 웨어러블 기기 기반의 위치 확인시스템 개발을 통한 치매노인 실종 예방, 전력사용량 분석을 통한 독거노인 신변 이상 확인서비스 등을 제공해 새로운 사회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고령화시대에 국민안전을 제고할 수 있다.
이의 일환으로 한전은 광주광역시와 사회안전망 서비스 구축사업 협력협약을 맺고, 광주시 광산구 치매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서비스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내년에 타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기능을 추가 개발하는 등 사회안전망 서비스 고도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파워플래너 앱은 전기사용량 및 요금을 실시간으로 고객에게 제공하는 스마트폰 앱 서비스(인터넷 활용 가능)이며, 현재 지능형 전력량계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고객에게 시범적으로 서비스를 시행중에 있다. 2020년까지 2200만 전 고객에 대해 지능형전력량계 인프라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전이 개발한 스마트폰 앱 서비스는 ▲실시간 전력 사용정보 및 요금 ▲전력사용 패턴 ▲월 예상요금 및 전력사용량 이웃비교 ▲누진단계 변경시 알람 서비스 ▲절전 커뮤니케이션(절전 Talk, 절전 Tip, 절전 게임) ▲요금 캘린더 등을 제공하며, 실시간 전력사용 및 요금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인 전기사용을 가능하게 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한국전력은 국민이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3.0 생활화와 내재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고, 에너지신산업분야 수익창출 등 변화의 중심에서 정보의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국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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