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어린이병원 30개소로 확대

온라인팀 기자

news@chemie.or.kr | 2015-08-10 15:21:28

보건복지부 추가공모 접수

[화학신문 온라인팀] 저녁 늦게까지 운영되는 달빛 어린이병원이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달빛 어린이 병원 30곳으로 확대 지정한다고 밝혔다.

 
달빛 어린이병원은 소아환자가 야간이나 휴일에도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평일 야간 23-24시, 휴일 최소 18시까지 소아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병원으로, 보건복지부는 2014년 9월부터 9개 병원을 시작으로, 올해 2월에는 6개소를 추가로 선정 총 15개의 달빛 어린이병원이 지정되어 있다.

 

보건복지부는 달빛 어린이병원 사업에 소규모 병·의원도 참석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참여의사의 야간·휴일진료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3개 이내 병·의원 연합형태도 사업참여가 가능토록 허용했다. 또한 소아청소년과 개원의사회의 요구사항인, 고운맘카드의 소아과 사용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달빛 어린이병원 추가공모에 신청할 병의원은 해당 지자체와 협의하여 9월 11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9월 중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선정, 금년 말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되면 연간 평균 1.8억원의 보조금(월평균 1500만원, 국가와 지자체 50:50부담)이 지원되고, 지역주민들이 잘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언론, 포털 및 육아 커뮤니티, 반상회보, 초등학교·어린이집 가정통신문 등을 통한 홍보지원을 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소아환자의 야간·휴일 진료수요에 부응, 달빛 어린이병원 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만큼, 지자체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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