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 및 올웨이즈 브랜드, 난민 소녀들과 약속
윤동혁
news@chemie.or.kr | 2017-01-18 16:23:59
시리아 사태 위기의 소녀들에게 교육 및 기술 기회 제공 자존감 회복
[화학신문 윤동혁 기자]프록터 앤 갬블(Procter & Gamble)과 자사의 세계적인 여성용품 상표인 올웨이즈(Always)가 오늘 시리아 난민 사태로 영향을 받은 소녀들과 젊은 여성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약속을 천명했다.
UNESCO 및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과의 제휴를 통해 이들은 요르단의 소녀들을 교육하고 기술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자존감을 회복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늘의 약속은 소녀들의 자존감과 성별 편견 없는 세상을 옹호하는 올웨이즈 브랜드의 미션을 강화한 것이다.
P&G와 올웨이즈는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 참여하던 중 이 새로운 약속을 기념해 국제 전문가들과 주요 인사들을 한데 모여 현재의 난민 사태의 맥락 안에서 교육과 기술 개발을 통해 어린 여성들의 미래를 보장하기 위한 해결책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캐롤린 타스타드(Carolyn Tastad) P&G 성평등 후원사 겸 북미 그룹 사장, 귈서 코랏(Gülser Corat) UNESCO 성평등국 국장, 리암 핀들리(Lliam Findlay) 세이브더칠드런 CEO정책자문보좌관, 모리스 레비(Maurice Levy) 퍼블리시스 그룹(Publicis Groupe) CEO 등이 참석했다.
수 많은 시리아 난민들, 특히 소녀들은 더 이상 학교에 다니지 않는다. 사춘기에 접어든 10대 소녀들은 특히 위험에 취약하다. 그들의 신체가 변화하고 있지만 가족으로부터 마땅히 받았어야 할 도움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들은 자존감을 상실하고 학교와 교육으로부터 방치된 채로 남겨진다. 또한 난민 사태에 영향 받은 많은 젊은 여성들은 성별에 기반한 편견의 장벽에 가로막혀 훈련을 받을 기회가 없기 때문에 계속 집에만 머무르게 되어 일을 하거나 가족을 위해 돈을 벌 수가 없다.
P&G와 올웨이즈는 가장 어려운 환경에서도 소녀들과 젊은 여성들이 자신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도록 자신감과 능력과 힘을 갖추도록 하려면 무엇보다 교육이 우선이라는 믿음 하에 이러한 악순환을 멈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녀들과 여성들이 발전해야 가족이 더욱 건강해지고 지역사회 또한 강해진다는 사실은 충분히 증명되고 있다.
요르단에서 이번 새로운 약속은 지난 30년 동안 해마다 전세계 1700만 명 이상의 소녀들에게 사춘기와 자신감 교육을 제공해온 올웨이즈의 전통에 기반해 성평등에 앞장서온 P&G의 노력이 더해진 것. 이는 세네갈 및 나이지리아에서 위기에 처한 소녀들이 학교에 머물 수 있도록 지원을 제공한 유네스코(UNESCO)와의 기존 제휴가 확대된 것이다.
UNESCO와 함께 하는 새로운 이니셔티브는 기초 교육을 지속하고 완료하거나 직업훈련 기회를 포착하는 데 중대한 어려움에 직면한 시리아와 요르단의 어린 여성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이처럼 위기에 처한 젊은 여성들에게 생활기술과 직업준비 훈련을 제공하고 시리아인과 요르단인들 간의 경험 공유와 자유로운 대화를 촉진한다.
이는 젊은 여성들이 사업 및 직업 기술을 개발해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하도록 돕기 위해 고안됐다.
올웨이즈는 수천 명의 남아프리카 및 나이지리아 10대 소녀들이 학교에 머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한 세이브더칠드런과의 협력을 확대해 이번에 두 번째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집에 머무는 소녀들에게 생활기술을 가르치고 그들의 부모들에게 딸들의 10대 기간 동안 지원의 중요성을 교육시킨다. 이 프로그램은 또한 현지 학교 또는 가정학교에서의 공식 및 비공식 교육을 통한 현지 지역사회 지원도 포함한다.
소녀들이 자라고 발전하는 데 필요한 자존감을 갖기 위해서는 사회 및 가족의 장벽을 허무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프로그램에 부모와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소녀들의 교육받을 권리, 사회에서 여성의 역할, 성평등의 중요성 교육 및 훈련이 포함돼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약 1000명의 소녀 및 젊은 여성들에 기회 제공을 목표로 한다.
캐롤린 타스타드 P&G 성평등 후원사 겸 북미 그룹 사장은 "P&G는 소녀들과 여성이 세상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힘이라고 믿는다. 그들의 지식과 기술이 증대되면 자존감이 생기고 그들의 잠재력과 힘이 발휘된다."며 "오늘 P&G와 올웨이즈가 밝힌 새로운 약속은 성차별이 없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우리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고 밝혔다.
이 약속을 후원하고 싶다면 UNESCO와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를 통해 그들이 더 많은 소녀들과 여성들의 인생을 바꾸는 지원을 하게 할 수 있다. 다음 펀딩에 기부함으로써 변화를 위한 긍정적인 힘에 참여하고 이들의 활동을 지원할 수 있다 http://www.unesco.org/donate/syria2014.html www.savethechildren.org/gir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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