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혁 울산시의원, 온산로~석유화학공단 진입도로 개설 관련 주민 간담회 개최
이은수 기자
news@chemie.or.kr | 2024-07-24 16:25:57
해당 도로는 산업물류 수송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국도14호선과 석유화학단지를 연결하기 위한 것으로, 2013년에 석유화학단지와 국도31호선 1단계 구간공사(400m)를 준공한 후 남아있는 나머지 400m 구간이다. 1단계 구간공사 준공 이후 그 동안 재원부족, 코로나19 등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했으나 설계용역이 처음 시작된 2007년 이후 16년 만인 작년 7월, 공사에 착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 종합건설본부 관계 공무원이 공사와 관련한 사업개요 및 추진상황,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주민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화창마을 주민들은 공사 준공 시기와 개통 예정 일정에 대해 질문하고 도로 개설에 따른 침수를 우려하면서 우수관로개설 등 배수로 확보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주민들은 “2013년도 1단계 공사 때 농민들을 위한 농로 진입도로 개설을 약속했으나 아직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토로하고, “논밭에 일하러 가는 주민들이 진입로가 없는 농로를 다니다가 다치는 사례가 빈번하다”며 시급히 농로 진입로를 개설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공진혁 의원은 “시에서는 도로 개설을 위한 재해 영향 평가 결과를 다시한 번 살펴보고 혹시 모를 침수에 대비해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고, “시의회에서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농사짓고 생활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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