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부천, 시흥 등 5개 단지 뿌리산업 특화단지 추가 지정
온라인팀 기자
news@chemie.or.kr | 2015-06-10 17:06:09
강화된 환경기준 적극 대응과 집적화를 통한 고도화 첨단화 위한 사업, 총 17개 단지로 확대
[화학신문 온라인팀] 산업통상자원부가 경기도 부천 몰드밸리, 시흥 도금산업클러스터단지 등 5개 단지를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추가로 지정했다.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정부가 2013년 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강화된 환경기준에 적극 대응하고 전력 등 에너지비용의 상승에 따른 비용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집적화를 통해 고도화·첨단화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지난 2013년 4개, 2014년 8개의 특화단지가 지정됐고 올해 5개가 추가 지정함에 따라, 전국에 뿌리산업 특화단지가 총 17개로 확대됐다.
올해 지정된 5개 특화단지 내 입주업체 수는 총 212개사이며, 금형 특화단지 2개, 표면처리 특화단지 1개, 금형·소성가공·용접 특화단지 1개, 금형·용접 특화단지 1개 등 뿌리산업 업종이 다양하게 특화되어 있으며 특히 5개 특화단지들이 시흥·광주·김제의 뿌리기술지원센터와 인접하여 수월하게 애로기술을 지원받게 됐다. 또 산자부는 기지정된 17개 특화단지를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중 환경오염 저감시설, 에너지 절감시설, 공동물류시설 등 단지 내 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 구축을 지원한다.
김용래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그간 특화단지 지정 및 공동활용시설 구축지원사업을 통해서 단지 내 뿌리기업들이 많은 효과를 봤다"며, "올해부터 특화단지내 공동활용시설 지원사업의 정부지원비율이 30%로 상향 조정된 만큼, 특화단지 및 지자체에서는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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