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445억원(국비 256, 도비99, 시비88, 민간2)을 투입해 소재분석동, 배터리성능평가동, 화재시험동 총 3개동(연면적 5,573㎡)과 고도 분석 장비 33대 규모로 구축됐다. BST-ZONE 내 최대 규모다.
△소재분석동은 이차전지 소재와 부품의 물리적·화학적 특성 분석 △배터리성능평가동은 배터리의 열적 안전성과 내구성 등 측정 △화재시험동은 고온·고압 환경에서의 배터리 열폭주 특성을 평가하는 등 기업들의 이차전지 안전성과 신뢰성 평가를 지원하게 된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는 국내 최대의 이차전지 종합 시험·연구시설인 BST-ZONE(Battery Solution Testbed-ZONE)의 비전선포식도 함께 진행됐다.
BST-ZONE은 소재-부품 분석, 셀-모듈·팩 제조, 성능 평가 등 이차전지 산업의 전주기에 걸쳐 R·D·사업화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이차전지 테스트 인프라를 한 곳에 집적한 것이다.
지난 2024년 2월 배터리 제조검증 지원센터가 개소했으며 2026년에는 MV급배터리 환경신뢰성 평가센터, 2028년에는 전고체전지 제조지원센터가 개소 예정이다.
신병대 부시장은 “오늘 개소식은 충북특화단지 배터리산업지원센터의 본격 가동으로 청주가 이차전지 생산 및 연구개발의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 충북도와 협력해 지역기업들이 글로벌시장에서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