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운젠시 구례와 의형제 답게 돈독 과시
이수진 기자
news@chemie.or.kr | 2017-05-19 18:40:59
운젠시 대표단, 6차 산업 현장 구례자연드림파크 찾아
[화학신문 이수진 기자]대한민국 대표 힐링의 고장, 청정지역인 전라남도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17일 아주 의미있는 지난 10년을 되돌아봤다.
바로 더케이지리산가족호텔에서 일본 운젠시와 자매결연 10주년 기념이다.
이날 기념식 행사에는 운젠시 시장(가나자와 히데사부로) 및 의회 의장(오쿠보 마사미) 등으로 구성된 16명의 방문단이 방문했고. 서기동 군수와 박영근 군의회 의장 등 군 관계자 20명이 이들 일행들을 맞아 10년의 이야기로 돈독한 자매의 정을 나눴다.
18일에는 운젠시시, 시의회 일행단은 먼저 6차 산업 현장인 구례자연드림파크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운젠시 방문단이 청년이 돌아오는 자매도시의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유서 깊은 불교 문화의 요람지인 화엄사를 방문해 동양 최대의 목조건물인 각황전 등 문화재와 산사의 신록을 함께 감상하며 자매도시의 문화를 이해하고 즐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구례군과 일본 운젠시는 2007년에 자매결연을 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10년간 50여 회의 민관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실시한 청소년 간 상호 교류는 양국 학생들의 활발한 소통으로 이어져 지속적인 자매도시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급변하는 사회, 문화 속에서 자매도시 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깊은 신뢰 속에서 지속적인 교류가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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