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종을 막아요 캠페인 진행

온라인팀

news@chemie.or.kr | 2014-10-28 18:42:51

유넵 한국위원회,유넵엔젤 해피빈 기금 공동
한강 밤섬 람사르 습지와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유엔환경계획 한국위원회(사무총장 김재범)와 유넵엔젤은 지난 10월 25일(일) 한강 밤섬 람사르 습지와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서 '외래종을 막아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해피빈 기금으로 진행돼 해당 지역의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하고, 환경정화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행사를 주도한 유엔환경계획 한국위원회 임직원과 유넵엔젤, 툰자ICC 학생 등 약 100명의 참가자는 사전 안전 교육과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각 지역으로 이동, 가시박, 환삼덩굴 등 해당 지역에 널리 분포된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했다.

생태계 교란 식물의 확산은 토종식물의 생육저하와 고사로 연결돼 고유의 자연 생태계를 교란하고 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키는 등 자연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하고 있다. 때문에 건전한 생태계 유지를 위해 한강 변 생태계 교란 식물의 관리의 필요성이 조명됐으며, 철새도래지이자 생태계 보전지역인 밤섬 람사르 습지와 샛강 생태공원의 정화활동이 수행됐다.

이후 참여자들은 활동 소감을 나누며 생태계의 심각성에 대하여 논의하고 더욱 활발히 환경 활동을 진행할 것을 다짐했다.

유넵엔젤은 2001년 유넵한국위원회 자원활동가 모임으로 시작 2004년 전국대학생연합 형태로 갖춰졌다. 유넵엔젤은 각 대학에서 캠페인, 세미나 등 자발적인 환경 활동 및 교류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전국 10개 지부 (광주, 대구, 부산, 서울A,B,C지부, 울산, 전북, 충남, 충북)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문영역 구축을 위해 편집부, 학술부, 홍보기획부, 대외협력부를 운영하고 있다.

툰자ICC한국위원회 프로그램은 유넵한국위원회가 주최하는 어린이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국제환경교육, 어린이환경프로젝트 운영 및 지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4년부터 시작되어 현재 10기 어린이를 선발해 활동하고 있다. 툰자는 유엔환경계획이 주도하는 세계 어린이, 청소년 전략으로 아프리카 스와힐리어로 ‘애정과 배려로 대하기’라는 뜻. [화학신문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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