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기업 투자유치 크라우드펀딩 활용
김영민 기자
news@chemie.or.kr | 2016-10-25 19:17:12
10월 28일 농식품기업 대상 크라우드펀딩 설명회 개최
[화학신문 김영민 기자]칼슘사과, 파슬넷, 홍주들꽃사랑연구회, 교남어유지동산, 태반의 땅 제주, 보비씨앤이의 공통점 하나가 있다. 바로 소액투자자의 모집으로 지금은 크게 성공한 사업 브랜드다.
그럼, 크라우드펀딩 많이 들어보셨죠?
크라우드펀딩이란 온라인 중개업자를 통해 일반 대중(Crowd)으로부터 인터넷, SNS 등을 활용해 자금을 조달(funding)한다는 뜻이다.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신생기업들이 다수의 소액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집하는 방식이다. 최근에 크라우드펀딩이 농식품 기업의 새로운 자금유치수단으로서 활발하게 이용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창업 초기기업의 자금조달을 돕기 위해 '크라우드펀딩 농식품 전용관'을 운영하고 펀딩 참가기업에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해오고 있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6월 말, 지원사업을 실시한 이후부터 크라우드펀딩을 활용한 농식품 기업의 투자유치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2016년 10월 현재 총 17개 기업이 농식품 전용관을 통해 크라우드 펀딩을 완료, 이 중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3개 기업을 포함한 12개 기업이 펀딩에 성공한 상태다.
농식품부는 연말까지 크라우드펀딩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수시로 선발해 동영상제작, 재무제표 설계 등 펀딩 참가 요건을 갖추는 데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10월 28일에 농식품기업을 대상으로 크라우드펀딩 설명회를 개최(농협 창조농업지원센터)해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1:1 상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관심 있는 기업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031-6593-676)을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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