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걸 의원, '첨단 국방산업의 핵심기술, 광반도체 세미나' 개최

이동민 기자

news@chemie.or.kr | 2026-05-15 19:50:11

“광반도체는 미래 국방 경쟁력 좌우할 핵심 전략기술”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 당 정책위 상임부의장)
[화학신문]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 당 정책위 상임부의장)은 15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첨단 국방산업의 핵심기술, 광반도체 세미나'를 개최하고, AI 시대 미래 전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광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과 국방 분야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안도걸 의원과 한국광기술원,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고등광기술연구원(APRI), 광주테크노파크, 미래포토닉스대표자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안 의원은 “이제 전쟁은 단순한 화력 경쟁이 아니라 얼마나 빠르게 정보를 감지하고 연결해 판단하느냐에 따라 양상이 결정되는 시대”라며 “AI·무인체계·위성·우주기술이 결합되는 미래 전장에서는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전송하는 능력이 곧 군사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전기 기반 반도체 시스템은 AI와 초거대 데이터 시대를 맞아 발열·전력소모·전송속도 측면에서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 한계를 돌파할 핵심 기술이 바로 빛을 활용해 정보를 감지·전송·처리하는 광반도체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안 의원은 “과거에는 누가 더 작은 전자를 더 정밀하게 제어하느냐의 경쟁이었다면, 앞으로는 누가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빛으로 데이터를 이동시키느냐의 경쟁이 될 것”이라며 “실리콘포토닉스와 CPO(Co-Packaged Optics) 광인터커넥트 기술이 AI 반도체와 미래 국방체계의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과 대만 등 주요국과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광반도체와 광인터커넥트 기술 확보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우리는 아직 걸음마 단계에 머물러 있다”며 “국가 차원의 전략적 대응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AI 시대 반도체 패러다임 변화와 국방 공급망 자립 필요성에 대한 논의도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안 의원은 “광주는 지난 20여 년간 대한민국 광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해 왔고, 광산업집적화단지를 중심으로 약 300여 개 광산업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집적돼 있다”며 “한국광기술원과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 등을 중심으로 광통신·광센서·광학소자 분야의 기술과 산업 생태계를 축적해 왔다”고 설명했다.이어 “국가AI데이터센터와 미래차 국가산단 등 첨단산업 인프라가 결합되면서 광주는 AI·반도체·미래모빌리티·국방·광기술이 융합되는 대한민국 첨단 전략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광주의 광기술 역량과 국가 AI 인프라, 국방 R&D 역량이 결합된다면 광주는 세계적인 ‘광기반 K-방산 혁신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국방반도체 전용 테스트베드 구축 ▲실증 인프라 확충 ▲민군 협력형 광반도체 통합 R&D ▲전문인력 양성 ▲광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산업통상부·방위사업청·한화시스템·LIG D&A·옵토닉스·우리로 등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방반도체 수요 확대와 광반도체 기술 전략, 민군 협력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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