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필리핀 불라칸 상수도사업 수주
김영민 기자
news@chemie.or.kr | 2016-04-17 21:27:35
국내기업 한진중공업과 전략적 컨소시엄, 1월 수주
[화학신문 김영민 기자] K-water(사장 최계운)는 15일(현지시각 오후) 필리핀 마닐라에서 북동쪽으로 35㎞ 떨어진 불라칸(Bulacan) 주, 산호세델몬테(San Jose del Monte)시에서 불라칸 상수도 BOT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이 날 착공식은 베니그노 아키노 3세(Benigno S. Aquino Ⅲ) 필리핀 대통령을 비롯, 로젤리오 싱손(Rogelio L. Singson) 공공사업부 장관 등 필리핀 정·재계의 주요인사가 참석, 이 사업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타입캡슐 매설 등의 기념행사가 거행됐다.
이 사업은 1997년 수도 마닐라의 상수도 민영화 사업시행 이후 필리핀 정부가 20여년 만에 시행한 민간 투자사업이다.
K-water는 필리핀의 유력기업인 산미구엘과 현지 건설 경험이 풍부한 국내기업 한진중공업과의 전략적 컨소시엄을 구성, 1월 사업을 수주했다.
불라칸 상수도는 K-water에서 2014년부터 운영 중인 Angat댐으로부터 원수를 받아 정수처리 공급함으로서 마닐라 수도권의 댐과 광역상수도를 동시에 관리하는 종합 물관리를 실현했다.
K-water는 국내 최초의 상수도 BOT 사업인 동 사업을 통해 향후 필리핀 내 추가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동남아 물 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총 사업비 약 2065억원 규모로, 2년 6개월간에 걸쳐 정수장 및 관로, 수도시설을 건설하고 2018년 하반기부터 용수공급을 개시한다. 이 후 28년간 불라칸 지역 13개 지자체의 310만명 주민에게 1일 388천㎥의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불라칸은 수도인 마닐라에 인접하여 수도권의 행정·경제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급속한 도시화로 인한 불라칸 지역의 물 부족 문제가 해소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불라칸 상수도 사업을 통해 국내 민간기업과의 동반 해외진출과 국부창출을 실현하게 됐다"며 "K-water는 48년간의 우리나라 물 관리를 책임지며 축적한 전문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필리핀의 경제발전에 기여함으로써, 양국 우호협력 증진에 기여하겠다"라며, 이번 불라칸 상수도사업에 대한 의의를 밝혔다.
용어설명
BOT (Build-Opearte-Transfer)은 민간투자사업의 한 형태로, 건설(Build) 및 일정기간 운영(Operate) 이후 정부에게 그 소유권을 이양(transfer)하는 방식이다.
[ⓒ 화학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
- 1김동연 지사, 국회 반도체특별법 통과 환영
- 2용인특례시, '용인 반도체협력 일반산단' 조성 합동설명회
- 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반도체특별법에 전력ㆍ용수공급 국가책임 명시된 만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전력ㆍ용수공급도 정부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돼야“
- 4김동연 지사 특별지시, 용인반도체 전력망 해결 모델 제도화 경기도 전 사업으로 확대 추진
- 5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 등 경기 남부 40년간 반도체 생태계 형성...잘 추진해 온 프로젝트 흔들면 산업 경쟁력 상실”
- 6산업통상부,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국회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