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해운대에 기후ㆍ환경교육 거점시설 조성
김영민 기자
news@chemie.or.kr | 2021-12-30 17:32:25
부산시 학교와 환경교육 아우르는 거점시설 조성
생물다양성, 자원순환, 환경보건 등 8개 테마 교육
총사업비 297억원, 연면적 6970㎡ 조성, 24년 개교
사회환경교육단체 등 참여 기후와 환경교육 성지로
[화학신문 김영민 기자]환경교육 의무화가 시작되면서 서울 수도권이 아닌 지방분권시대를 맞아 부산권역에 국내 최초로 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학교가 세워진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부산시(시장 박형준),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 및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와 함께 30일 오후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환경체험교육관(에코스쿨)의 원활한 조성과 기후·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에 공개한 제3차 환경교육종합계획에서 환경체험교육관 조성 계획을 제시하며 접근성, 주변 환경자원 활용성, 지역학교와 연계성 등을 고려해 해운대구 반여동 소재 반여초등학교(2020년 3월 폐교)를 부산 환경체험교육관 대상지로 선정한 바 있다.
환경체험교육관은 미활용 폐교를 환경친화적으로 리모델링해 기후와 환경교육 거점시설로 조성하는 것.
부산 환경체험교육관은 교사 및 환경교육 활동가 등 8244명에 대한 수요조사를 통해 기후변화・탄소중립, 해양・물환경, 대기환경, 자연환경(생태), 생물다양성, 자원순환, 녹색기술, 환경보건 등 8개 주제를 교육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환경부와 협약 참여 기관은 앞으로 재정투자심사 등 절차를 거쳐 2022년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년간 시설 공사를 거쳐 2024년 하반기에 부산 환경체험교육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이번 총사업비 297억원(국비 70%, 208억원)을 투입해 건축연면적 6970㎡로 조성된다.
부산 환경체험교육관은 부산시와 부산교육청이 함께 운영하며, 환경교육 조사 연구, 교재개발, 교육실시 및 보급 등을 진행하고, 사회환경교육단체 등도 참여해 학교, 사회 및 지역이 함께하는 기후와 환경교육의 성지로 조성된다.
이번 체험학교 조성에는 한정애 장관이 고향이기도 한 해운대구에 관심을 가지고 그동안 안팎으로 타진해 결과를 얻어냈다.
한 장관은 "환경체험교육관이 부산지역 학생과 시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기후·환경교육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경부는 앞으로 기후·환경교육 과정 개발·보급, 교직원·교사·사회환경지도사의 연수 및 사회환경교육 확대 등 기후·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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