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동관은 대구시가 경북대학교,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함께 추진 중인 지능형·고신뢰 반도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구의 반도체 기업지원 인프라와 이를 활용한 기업들의 개발 성과를 알리고, 국내외 수요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둔다.
대구시는 산업통상부 공모 선정에 따라 지능형반도체개발지원센터와 고신뢰반도체검증지원센터의 통합 명칭인 ‘대구팹리스반도체지원허브’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팹리스 기업의 설계·개발부터 검사·검증, 상용화까지 지원한다.
공동관에는 엣지에이아이, 와이젯, 에이브에이랩, 워프솔루션, 휴컨 등 유망 팹리스 5개사가 참여한다. 참여기업들은 온디바이스 AI 반도체부터 초고속 무선통신, 무선에너지 전송, 차량용 반도체 개발 플랫폼까지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또한 팹리스기업의 설계·검증과 제품화를 뒷받침하는 ‘대구팹리스반도체지원허브’의 지원 인프라와 기업 성장환경도 함께 소개한다. 고가의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와 에뮬레이션·계측장비 공동 활용, 기술 컨설팅, 시제품 제작 및 시험분석 등 기업의 개발 과정에 필요한 지원체계를 알릴 계획이다.
특히 Synopsys, Cadence, Siemens 등 주요 설계 툴과 검증 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개별 기업의 개발 부담을 낮추고 개발·검증 기간 단축과 제품 품질 향상을 뒷받침하고 있다.
경북대학교·DGIST 등 인재 기반과 로봇·모빌리티 등 지역 수요 산업을 연계할 수 있는 대구의 강점도 소개한다. 이를 통해 팹리스 기업이 연구개발 거점을 마련하고 성장할 수 있는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다.
공동관 운영을 맡은 한국팹리스산업협회는 참여기업의 기술 홍보와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하고, 전시회에서 발굴한 수요처가 후속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김태운 대구시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은 “이번 SEDEX 첫 공동관 참가는 대구가 쌓아온 팹리스 지원 기반과 지역기업의 기술력·성장 성과를 반도체 산업계에 선보이는 좋은 기회”라며 “지역기업의 제품이 새로운 수요처와 연결되고, 대구가 팹리스기업이 모여 성장하는 도시로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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