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 해피스팟과 함께 스마트폰 충전 쉽게

김영민 기자 / 2017-01-10 11:37:30
5,6,7,8호선 152개역내 환승구간내 총 157개소 설치
어디서나 대여 반납 가능 '스마트폰 충전기 대여서비스

 
[화학신문 김영민 기자]서울 지하철을 타고 가다 스마트폰 배터리를 급하게 충전하고 싶다면, 당황할 필요가 없다. 이제는 '해피스팟'을 찾아라.

그럼 어떻게 어디로 가면 빠르게 스마트폰 배터리를 완충할 수 있을까.

서울도시철도 5,6,7,8호선 152개역내에 환승구간이나 승강장내 총 157개소에 설치돼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26일을 시작으로 ㈜프리비솔루션과 서울도시철도가 제휴를 통해 설치됐다.

전 역사 어디서나 대여 반납이 가능한 '스마트폰 충전기 대여서비스 Happy-Spot(행복충전)사업'을 수도권 및 전국 철도망 확대를 목표로 시작됐다.

프리비솔루션 관계자는 "스마트폰이 전국민의 필수소지품이 되면서 불가피하게 배터리 충전을 제 때 하지 못해 곤란을 겪을 수 있는 것을 착안해 보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해피스팟의 특징은 고성능 어플, 고사양 디스플레이 제품 및 배터리 일체형 폰 출시 등 휴대용 보조배터리는 모두 호환이 가능하다.

그동안 급하게 배터리 충전을 할 경우 스마트폰 제작사별로 케이블 충전방식 규격이 달라 어려움을 있었다.

또 충전 중 기기사용 이동제한과 충전 대기시간 필요 등 이용자 성향(Needs)에 탄력적 대응으로 불편함도 감수해야 했다.

서울도시철도 관계자는 "해피스팟은 서울도시철도 이용자들에게 시민의 IT복지증진 차원에서 보급 설치됐다."고 말했다.

무료이용시간은 3시간이며, 3시간 초과 시 지연반납료가 부과된다. '해피스팟'은 무인대여기의 이용시간은 평일기준 05시 부터 익일 01시까지 사용 가능하다.

해피스팟 어플을 통해서만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대여/반납은 대여절차는 어플(대여예약), 무인대여기(대여하기클릭), 회원클릭(비회원은 회원가입), 핸드폰번호입력, 어플(인증번호확인) 등을 하면 된다.

지연반납료는 3시간 초과시 1000원, 24시간 초과시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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