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 줄이면 돈이 돼요

이은수 기자 / 2016-04-05 12:00:11
금천구, 2016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4월부터 9월까지 지역 내 공동주택 59개소 대상
우수 공동주택은 청소용품 등 인센티브 지원

[화학신문 이은수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RFID 기반 종량제 시스템을 구축한 관내 공동주택 59개소를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경진대회 기간 동안 음식물 쓰레기 감량실적, 현장 점검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0개 우수 공동주택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주택에는 청소용품 지원 및 향후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시범운영 시 우선 참여, 청소행정 관련시범사업 추진 시 우선 참여 기회 부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 © 화학신문
 

구는 2011년부터 공동주택 RFID 기반 종량제 시스템 구축을 시작해 2013년 59개 단지 369대 장비 설치를 완료했다.

주민들의 관심과 경쟁을 통한 음식물 쓰레기 감량효과를 높이기 위해 2013년부터 경진대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음식물 쓰레기는 절반 이상이 수분이며 수분 제거와 생활쓰레기 분리배출만 철저히 해도 많은 양을 줄일 수 있다"며 "우리구에서만 한해 처리비로 25억 원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이번 경진대회가 음식물쓰레기를 줄여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청소행정과(2627-1492)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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