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에너지 산업 정책과 기술을 한 눈에

김영민 기자 / 2016-10-04 13:44:33
기후변화센터 10월 5∼7일 2016 국제 기후변화 엑스포
'저탄소 혁명, ICT 활용 온실가스 감축 방안' 컨퍼런스
Post-2020 신기후체제 전망 마련, 다양한 전시 열려

[화학신문 김영민 기자]새로운 에너지산업 미래를 모색한다.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한덕수

기후변화센터(이사장 한덕수)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와 공동으로 국내 최초이자 국내 유일한 기후변화 특화 엑스포인 '2016 국제 기후변화 엑스포'를 개최한다.

이번 엑스포는 2020년 이후 적용되는 신기후체제를 대비하기 위해 기후·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산업계의 기술과 발전방향을 모색함으로써 저탄소 혁신을 선도할 기술과 정책 아젠다를 논의한다.

이번 엑스포는 기후 에너지 산업 정책과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부스 외에도 ▲저탄소 혁명 ▲ICT를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 방안 ▲2030 저탄소 기후스마트도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뉴스미디어 활성화 방안 ▲COP22(제22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논의현황과 전망 등 주요 이슈별 컨퍼런스로 구성됐다.

'저탄소 혁명, ICT를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 방안' 컨퍼런스는 ICT를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잠재량이 매우 높은 점을 고려해 ICT 분야의 혁신적인 저탄소 기술의 개발과 제도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Gerhard Sabathil 주한 EU대표부 대사가 축사와, 전준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IoT·융합사업단장도 참석한다.

특히 주요 발제자로 나선 ▲유준혁 EY한영 CCaSS(기후변화 & 지속가능 경영 서비스) 이사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ICT의 무한 가능성'을 ▲김정수 SK텔레콤 CEI사업단 CEI기획실장은 '통신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 사례와 교훈'에 대해 ▲김영균 경동나비엔 상무 SE부문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능형 에너지 시스템의 미래'에 대해 주제발표할 예정이다.

정부측에서는 ▲서성일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정책과장은 'ICT를 활용한 저탄소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방안' ▲최원기 국립외교원 경제통상연구부 부교수는 '파리협정이후 후속 협상동향' ▲오진규 에너지경제연구원 기후변화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은 '파리협정의 의미와 정책적 시사점' ▲박순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문위원 '파리협정과 탄소시장 메커니즘' ▲문진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전략연구팀장 '파리협정 이후의 기후재원 논의와 교체' ▲박현 국립산림과학원 국제산림연구과 과장이 '파리협정과 REDD+'을 끝으로 마무리를 하게 된다.

▲기후변화 엑스포는 국내외 기후변화의 새로운 경제적인 차원 모멘텀이 구축되는 것은 물론 모든 산업계의 공통된 의제로 환경

경영의 제시와 방향을 찾아 친환경적인 생산성 나침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진 'COP22 논의현황과 전망' 세미나는 11월 모로코에서 개최되는 제22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개최 전 기후변화협상과 관련한 국제적 논의 동향과 주요 협상쟁점을 분석하고 Post-2020 신기후체제를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지순 녹생성장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이형종 외교부 기후변화환경외교국 국장이 파리협정 이행에 관한 기조연설을 한다.

'국제 기후변화 뉴스미디어 컨퍼런스'는 기후변화와 관련한 언론보도를 활성화하고 뉴스미디어 부문에서 기후변화 이슈 선점을 통해 우리나라의 그린 저널리즘의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030 저탄소 기후스마트도시'는 '기후·에너지 비즈니스 이니셔티브 실무급 세미나'의 일환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및 기후변화센터 주최,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후원으로 개최된다. 이태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이 좌장으로 참여하며 제로에너지 빌딩 지속가능한 교통·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경제 등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한덕수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은 "저탄소 경제사회로의 이행은 기업의 생존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라며 "한국 기업들의 배터리 저장기술이나 태양광 패널 등은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 이사장은 "우리의 우수한 기술과 정책을 적극 활용해 한국형 에너지신산업 수출모델로 발전시키면 우리가 60년대 대외개방을 통해 경제성장의 모멘텀을 맞았듯이 기후변화 대응은 한국의 새로운 경제적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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