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84개 기업과 단체 함께 190개 캠페인 진행 얻은 결과
[화학신문 이수진 기자]소셜 기부 플랫폼 '쉐어앤케어'는 3월 4일, 누적 기부액 15억 원을 돌파했다. 2015년 7월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 9개월만이다. 쉐어앤케어의 누적 사용자는 41만 명을 넘어섰으며, 네이버의 해피빈과 다음카카오의 같이가치를 잇는 새로운 기부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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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어앤케어는 페이스북 사용자들의 '좋아요'와 '공유하기'를 통해 기부액을 모금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기부액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로써 소셜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쉐어앤케어의 캠페인을 자신의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공유하면 천 원이 기부되고, 그 게시물을 친구들이 좋아요를 누를 때 마다 본인의 이름으로 200원씩 추가로 기부된다. 쉐어앤케어는 현재까지 총 190개의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84 개 기업과 단체가 후원 파트너로 참여했다.
쉐어앤케어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모은 15억 원의 기부금을 공익단체 및 도움이 필요한 개인에게 전달했으며, 최근에는 초인종 의인으로 알려진 故 안치범을 기리는 소화기를 제작하는데 사용돼 고인이 생전에 거주했던 마포구의 1인가구들을 위해 전달하기도 했다.
쉐어앤케어 황성진 대표는 "소셜미디어에 익숙한 젊은 세대는 물론 기성세대까지 전 세대에게 쉬운 방법으로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이 사용자들의 공감을 많이 얻었다."며 "최근 월 기부액이 2억을 넘어서는 등 기부 참여가 빠르게 확산되는 만큼 다양한 방법의 기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