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무한한 생존 오직 기술만이 돌파구"

김영민 기자 / 2017-01-02 14:04:09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체질정신 통해 1등정신 강화"
2017년 신년사, 최고 향한 믿음과 패기 갖고 변화 이끌자

[화학신문 김영민 기자]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CEO)이 새해를 맞아 임직원들에게 '1등 정신(Spirit)'을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2일 시무식을 통해 2017년 신년사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저성장시대를 언급하면서 "2017년은 장기적 관점에서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상황으로 좀 더 강한 기술중심 회사로 입지와 동시에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17년 SK하이닉스의 경영키워드는 ▲선도업체 입지 견고화 ▲수익구조 강화 ▲체질개선을 통한 1등정신 강화 등을 중점 과제로 압축됐다.

 
박 부회장은 특히 "D램 원가 절감은 나날이 어려워지고 3D낸드플래시는 완전히 다른 제조 공정 관리를 요구한다."고 어려운 현 성황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의 무한한 생존은 오직 기술만이 돌파구"라며 "고객지향적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SK하이닉스 최대 강점인 특유의 '독함', '패기'를 바탕을 전 임직원들에게 주지시키고, 모두가 함께 체질개선은 물론 일하는 방식을 근원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거듭 밝혔다.

박성욱 부회장은 "구성원들이 스스로 동기 부여력을 키워야 하고 최고를 향한 믿음과 패기를 갖고 SK하이닉스의 진정한 변화를 이끌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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