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유적지서 세계문화유산 견학 등 문화체험
[화학신문 김영민 기자]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는 지난달 20일과 11월 2일, 두차례에 걸쳐 본사 임직원 및 자녀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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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삼천리 GWP(Great Work Place) 프로그램으로 가정과 직장의 균형 잡힌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삼천리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들이 자녀와 친밀하게 좀더 소통하며 화목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서 회사가 직접 앞장서서 지원하겠다."는 취지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첫 역사문화 탐방지는 유구하고 찬란한 백제의 문화를 고스란히 뿌리를 담긴 부여에서 자녀와 함께 백제 불교문화의 흔적이 담긴 정림사지와 백제 왕족들의 무덤이 모여 있는 능산리 고분군 등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을 둘러봤다. 이어서 고대 역사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백제역사문화관과 백제문화단지를 찾아 당시 백제인들의 생활상과 전통 문화를 체험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다채로운 게임방식으로 백제 문화를 익히도록 도와 자칫 딱딱할 수도 있는 역사에 대해 보다 재미있게 흥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민들레 역사교실의 전문적인 해설과 더불어 엽전 포인트제도, 어린이 암행어사 활동, OX 퀴즈, 역사왕 레이스 등의 다양한 놀이들은 역사문화 탐방을 한층 풍성하고 만들어줬다는 평가다.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법진 과장의 자녀 태연 군(12)은 "아빠, 엄마와 함께 현장체험 학습에 참여하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즐거운 추억도 만들 수 있었다"며 "오늘 하루 아빠와 함께 재미난 추억을 쌓고 새로운 친구들도 만나 다음에 다시 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천리가 경영철학은 '즐거운 일터'를 지향하는 기반으로 '3道'(즐거운 경영, 준비된 경영, 함께 하는 경영) '9經'(가정애·직장애, 자율 경영, 열린 경영, 안전환경 경영, 인재중시 경영, 창조혁신 경영, 기업가치 경영, 고객감동 경영, 나눔상생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가정과 직장의 조화로운 삶을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추구하는 '가정애·직장애'는 삼천리가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GWP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바탕이 되고 있다.
삼천리는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