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세계여행 즐겨요

온라인팀 기자 / 2015-07-22 15:35:18
서울시 서울 속 세계여행 이야기 발간

[화학신문 온라인팀] 서울시가 서울 곳곳에 담겨있는 세계의 역사와 문화, 정착사, 인물 등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새로운 형태의 가이드북인 '서울 속 세계여행 이야기'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가이드북은 상권과 정보 안내 중심의 기존 가이드북에서 벗어나, 서울 거주 외국인이 서울 속 세계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함께 둘러보는 방식으로 표현되었으며, 한·영·중·일 4개 국어로 이뤄져 있다.

 

가이드 북에는 19세기 말 중국 청나라 상인들이 자리를 잡고 정착했던 명동을 비롯해, 다양한 나라에서 온 사람들로 북적이고, 중국어, 일본어, 영어, 아랍어 등 다양한 언어가 혼재된 간판과 플래카드가 즐비한 이태원 등 다양한 지역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 40년 전 수교를 맺은 네팔의 이야기와 네팔 고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즐비한 창신동, 인디 음악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남미 지역의 댄스를 배울 수 있는 홍대입구 등 5개 대륙별로 세계 각국의 이야기와 문화, 음식 등이 담긴 지역을 소개하고, 서울에서 지구를 한 바퀴를 돌아볼 수 있게 했다.

 

특히 '서울 속 유럽여행'편에서는 '서울의 프티 프랑스'로 유명한 서래마을과 독일인 학교가 자리 잡고 있는 한남동 이야기 등을 담았으며, 서울을 향한 세계인의 관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세계 유명인의 내 사랑 서울'을 통해 유명 인사들이 방문한 서울의 관광지 등을 소개하고 있다. 

 

서울시 김의승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은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고 세계의 다양한 문화도 담겨있는 재미나고 독특한 도시"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서울 속 세계여행 이야기 가이드북을 통해 글로벌 도시 서울에 더 많은 관심과 흥미를 가지길 바라며, 세계여행, 골목길 여행 등 다양한 관점에서 서울의 즐길거리, 볼거리 등을 누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속 세계여행 이야기 가이드북은 서울관광안내소, 관광정보센터 등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서울관광 공식홈페이지(www.visitseoul.net)와 서울스토리 온라인플랫폼(www.seoulstory.kr)를 통해 e-book 형태로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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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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