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개 대학교 제로캠퍼스 추진

이은주 / 2023-08-05 15:44:33
클리마투스 컬리지, '플라스틱 스쿨어택'
기후변화센터,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마련
서울시 20개 대학 활동 8월 24일~9월 22일
제로캠퍼스 나와 함께 만들어가지 않을래?
"우리 학교 제로캠퍼스인거 알고 있니?"

[화학신문 이은주 기자]'제로캠퍼스 누구냐, 넌!'


서울시는 1회용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 소재의 대학을 대상으로 '제로캠퍼스'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후변화센터,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마련했다.


선정된 대학은 지원금을 받아 분리배출함 설치, 다회용기 사용 등의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주최측은 "잘 지켜지고 있는지, 더 필요한 것은 없는지", 제로캠퍼스 도달까지 어떤 과제들이 남았는지 여러 궁금증이 꼬리를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궁금증 해결을 위해! 클리마투스 컬리지에서 '플라스틱 스쿨어택'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쿨어택은 모두 총 4회차로 A그룹에서 G그룹으로 나눠 진행한다. 참여할 대학은 8월24일 발대식은 중앙대학교에서 시작해, 1회차 참여대학은 건국대, 한양대, 한양여대, 2회차는 덕성여대 인덕대, 삼육보건대, 서울시립대다.

3회차는 서강대, 홍익대, 서울여자간호대, 연세대, 이화여대가 참여한다. 마지막 4회차는 동국대, 서울기독교대, 숙명여대, 고려대, 성신여대, 성균대가 참여한다.

캠퍼스의 제로웨이스트 실천 현황을 조사하고 평가한다. 이를 바탕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캠퍼스로 전환을 이끌어가는데 큰 의미가 있다.

실제로 학생과 교직원들이 캠퍼스의 변화를 누구보다 앞선 걸음으로 만들어 갈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주최측은 서울 대부분의 대학교 내에서 쏟아지는 플라스틱용기, 1회컵, 배달용기, 알루미늄캔, 스티로폼, 비닐 등을 합치면 연간 1000만 톤을 거뜬하다며 이 배출량은 음식류폐기물은 제외한 양이라고 했다. 이중에는 화학 이공계에서 배출되는 지정폐기물도 만만치 않다고 했다.

이번 참여할 프로젝트는 서울시 소재 20개 대학교 대상이다. 모집은 8월 15일, 활동기간은 8월 24일 ~ 9월 22일까지다.

활동혜택은 수료증 수여 및 우수활동가 시상, 1365자원봉사활동 시간 제공, 소정의 활동지원을 한다.

 

[저작권자ⓒ 화학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은주

이은주

화학신문은 최신 화학 산업 뉴스와 혁신 기술, 시장 동향을 제공하는 전문 매체입니다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