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정책 아이디어 공모 추진
8월 31일까지 누리집 통해 접수
[화학신문 김영민 기자]인간과 자연의 조화롭게 공존하기 위해서는 생물다양성 전략이 무척 중요하다. 환경부는 국제사회에서 이를 개선하고 지키기 위해서 4개 목표를 정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4대 목표는 생태계 증대, 멸종위기종 멸종 줄이기, 유전적 다양성 보호 및 유지, 특히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혜택 가가치화를 위해서 보전, 복구, 지속가능한 이용 통한 증대 및 유지다.
환경부는 2030년 까지 실천 목표를 총 23개 항목을 정하고 정부, 기관, 기업, 학회 등과 함께 추진에 들어갔다.
환경부는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 전략(2024~28)'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한다. 이를 사회적 분위기를 모이고 다양한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는다고 31일 밝혔다.
'국가생물다양성 전략'은 생물다양성의 체계적인 보전과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정부의 최상위 계획이다. 이 전략은 환경·해양·산림· 농업·재원마련 등의 분야가 포함되는 만큼 국민의 생활과도 밀접하게 관련돼 있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야 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 COP15)에서 채택된 '쿤밍-몬트리올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의 23개 실천목표와의 정합성, 국내 적용가능성 및 창의성 등을 고려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한 뒤에 관계부처와 전문가 논의를 거쳐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응모된 아이디어는 1차 서류평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9월 중에 최종 선정되며 총 상금 46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국가생물다양성 전략에 대한 국민들의 목소리를 직접적으로 들을 수 있는 기회"라며 "국민들의 생활과도 밀접하게 연관된 만큼 다양한 의견을 세심하게 검토 내실있는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