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간담회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서영학 여수시장, 여수산단 주요 석유화학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특별시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여수산단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업체와 유관기관에서는 여천NCC·롯데케미칼·금호석유화학·금호피앤비화학·폴리미래·한국바스프·코오롱인더스트리 등 주요 기업 관계자와 한국화학산업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정부의 ‘사업재편 여수 1호’ 승인에 따른 NCC 설비 감축 영향과 대응 방안, 하부공정(다운스트림) 기업 및 협력업체 지원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NCC 생산능력이 기존 352만 톤에서 213만 톤 수준으로 감소함에 따라 에틸렌·프로필렌·BTX 등 기초유분 공급 축소가 예상되는 만큼, 하부공정(다운스트림) 기업의 원료 수급 불안과 생산 차질을 방지하기 위한 공동 대응책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여수국가산단은 통합특별시 경제의 중심이자 대한민국 제조업의 뿌리”라며 “NCC 설비 감축에 따른 원료 수급 불안과 생산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꼼꼼히 듣고 필요한 정책 지원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이번 사업재편을 고부가가치·친환경 중심의 산업구조 전환과 여수산단의 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며 “사업재편에 따른 경영 부담과 고용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지원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통합특별시와 함께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수립 예정인 산업통상자원부의 화학산업 생태계 강화 종합대책에 협력업체 지원방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고, 특히 하부공정(다운스트림) 기업에 대한 연구개발(R&D) 지원 확대와 설비 신·증설 국비 지원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통해 R&D, 고용안정, 민생·금융지원 등 19개 사업(3,707억 원 규모)을 추진하고, 석유화학 특별법 제정 등 산단 체질 개선에 앞장서 왔다. 아울러 산업위기 극복을 위해 선제대응지역 지정기간 연장 등 4대 핵심 과제를 정부와 국회에 지속 건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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