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첫 결재, 반도체 도약에 힘 싣는다

이동민 기자 / 2026-07-01 16:40:23
글로벌 반도체 전략투자 기반 마련·의원 정책지원 체계 강화 추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1‧2호 결재 사진
[화학신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출범 첫날인 7월 1일 제1·2호 결재를 통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송형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장(고흥,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의장 집무실에서 '반도체 전략투자 지원체계 구축 추진계획'과 '1의원 1정책지원 전문인력 구축 추진계획'을 차례로 결재하고, 제1대 통합의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의정과제를 제시했다.

이번 결재는 통합의회가 출범과 동시에 전남광주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반도체 산업을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정부와 기업의 대규모 반도체 투자 발표로 지역의 첨단산업 도약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의회도 반도체 기업유치와 전략투자 기반 마련에 선제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제1호로 결재한 '반도체 전략투자 지원체계 구축 추진계획'은 이날 본회의에서 의결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글로벌 반도체 전략투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토대로, 반도체 기업유치와 전략투자 지원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조례는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목적으로, 반도체 설계·제조시설, 연구개발시설, 첨단 패키징, 소재·부품·장비, 인공지능 반도체 등 관련 전략투자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담고 있다.

또한 반도체 전략위원회 설치와 기업별 전담 대응, 원스톱 기업지원체계 운영 등을 통해 투자유치와 투자이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도록 했다.

이어 결재한 '1의원 1정책지원 전문인력' 구축 추진계획은 통합의회 출범으로 확대되는 입법·정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의원별 의정활동을 보다 촘촘하게 지원하고, 제1대 통합의회가 정책 중심의 일하는 의회로 자리 잡기 위한 내부 기반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송형곤 의장은 “제1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의 제1·2호 결재는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통합의회가 앞으로 무엇을 중심에 두고 일할 것인지를 보여주는 출발점”이라며 “반도체 기업유치와 미래산업 육성은 전남광주의 새로운 성장축을 세우는 일인 만큼, 의회도 책임 있는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 기업의 투자는 입지 여건과 기반시설, 인력, 행정지원 등이 종합적으로 맞물릴 때 가능하다.”며 “통합의회는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전남광주가 반도체 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투자환경을 갖춰 나가도록 필요한 제도와 정책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이번 결재를 계기로 반도체 기업유치와 전략산업 육성을 주요 의정과제로 추진하고, 집행부의 투자유치 활동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반도체 전략투자가 지역 산업 생태계 전반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과제를 지속적으로 살피며, 전남광주가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힘을 보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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