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신문 온라인팀] 환경부(장관 윤성규)가 5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봄철 관광주간을 맞아 전국의 생태관광지역과 국립공원에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봄철 관광주간 기간 동안에는 전국의 1만 199개 초·중·고교가 자율휴업과 단기방학을 연계하여 실시하며,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기업 근로자의 휴가 사용을 장려하는 등 예년에 비해 생태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기간에는 수려한 경관자원과 건강한 생태계를 품고 있는 지리산·한려해상 등 전국의 국립공원에서 41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5월 5일부터 16일까지 전국 국립공원 31곳의 야영장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자연 속에서 사색을 돕는 '숲속도서관', 환경을 생각하는 야영법과 야영지예절을 배울 수 있는 '국립공원 캠핑스쿨'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장애인, 다문화가족, 건강질환 아동 등을 위한 건강나누리캠프, 생태나누리 등 생태체험 기획프로그램과 취약계층과 섬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수학여행 참가비 지원 등 다양한 계층의 생태관광 참여도 돕는다.
더불어 설악산, 제주도, 광릉숲 등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람사르습지 등 지역의 우수한 생태·경관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민호 환경부 자연보전국 국장은 "올 봄에는 일상에서 벗어나 숲과 계곡, 습지와 바닷가에서 피어나는 자연의 숨결을 느끼면서 몸과 마음도 치유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생태관광을 경험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태관광지역에서 진행되는 각종 프로그램과 추천 생태탐방로에 대한 정보는 환경부 생태관광 홈페이지(eco-tour.kr)에서, 국립공원 생태관광 및 야영장 이용 관련 정보는 국립공원 생태관광 홈페이지(ecotour.knps.or.kr)과 예약통합시스템(reservation.knps.or.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