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경북 영주, 전남 구례군, 강진군 4곳
지자체서 입교비 60% 내외 지원해주고 나머지 자부담
[화학신문 이수진 기자]초과밀도시 서울을 떠나자. 인생 이모작을 꿈꾸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서울에서 눈을 돌려 귀농에 눈을 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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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0년과 지난해까지 귀촌귀농 인구는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막연하게 도시탈출이 아닌,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기 위해서 떠나는 충분한 사전 준비를 통해 시골을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7 체류형 귀농지원 사업과 관련 서울시는 귀농을 희망하는 시민이 일정기간 농촌에 거주하며 다양한 영농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현장체험을 통해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돕고자 지원한다.
귀농지원 운영기간은 2017년 3월 ~12월까지다.
현재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체류형으로 귀농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는 4곳이다.
이들 4곳은 충북 제천, 경북 영주, 전남 구례군, 강진군 이다.
지원대상은 귀농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이면 가능하다. 사업내용은 예비 귀농인들이 농촌정착에 필요한 영농기술을 습득하고 적응하는데 필요한 거주공간 및 교육 지원하게 된다.
신청기간은 촉박하다. 2월 10일(금) 18시까지다. 다만 귀농지원 사업은 지역별 운영일정이 차이가 있다.
지원 조건은 지자체에서 입교비의 60% 내외를 지원해주고 나머지는 자부담이다. 보증금, 공공요금 등은 지원 제외로 자부담이다.
선정방법은 1차 서류심사를 걸쳐 2차 면접심사한 후 최종 선정결과 발표는 2월 28일 예정이다.
문의 서울시 도시농업과(02-2133-5397), 제천시 농업기술센터(043-641-3422), 영주시 농업기술센터(054-639-7321), 구례군 농업기술센터(061-780-2084), 강진군 농업기술센터(061-430-3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