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박람회는 강원도민일보가 주관하며 도는 원주시와 함께 강원 반도체 홍보관, 반도체산업 홍보존, XR체험존 등을 운영하며 도민이 체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중심의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원 반도체 홍보관에서는 강원형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 기업 지원제도 및 테스트베드 구축 현황 등 도의 주요 반도체 육성정책을 소개한다. 또한, 한국반도체교육원을 중심으로 한 인력양성 프로그램과, XR 기기를 활용한 반도체 팹(fab) 체험 공간도 함께 마련해 청소년과 도민이 산업 현장을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반도체산업 홍보존에서는 반도체 설계-전공정-후공정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테마 전시를 통해 반도체공동연구소(강원대), 의료 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연세대 미래),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강원TP),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템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KTC) 등 주요 연구 산업‧산업 인프라를 소개하고, 도내 반도체 관련기업 5개사의 전시와 홍보도 함께 진행한다.
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민과 청소년이 반도체 산업의 구조와 과정을 쉽게 이해하고, 반도체 산업이 강원의 미래 신성장 동력임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김진태 지사는 “오늘 이 박람회 자리가 요즘 핫한 깐부치킨보다 더 뜨거운 현장”이라며, “최근 삼성‧현대‧엔비디아가 함께한 깐부 회동이 주목받았는데,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반도체, 미래차, 엔비디아 교육센터 사업이 추진되는 강원의 이야기”라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엔비디아 젠슨 황의 발언을 인용하며 “젠슨 황은 인공지능이 필요하지 않은 산업은 없다라고 강조했듯이, AI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누가 더 앞서나가느냐의 문제”라며, “3년 전 원주에서 반도체 산업을 시작하자 했을 때 여러 의견이 있었지만 지금은 AI시대에 맞춰 미래산업을 선도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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