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크서핑대회, 도그서핑 퍼포먼스 부대행사 등
유기견 보호 지원 등 기금 마련 큰 호응 예상
[화학신문 이수진 기자]국내 처음으로 유기견 보호 기금과 마련과 지원을 위한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반려견을 동행해 바다에서 함께 친밀감을 위한 바다에서 서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제1회 반려견과 함께 하는 서핑 페스티벌'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유기견 보호 기금 마련 모금행사를 비롯해 도크서핑대회, 도그서핑퍼포먼스 부대행사, 반려견과 함께하는 SUP 체험행사, 프리마켓, 그외 축하공연 등이 펼칠 예정이다.
'제1회 반려견과 함께 하는 서핑 페스티벌'(2016 DOG SURFING FESTIVAL)은 반려견과 함께 서핑 대회도 주목받는 이유는 크게 세가지다. 유기견 발생을 줄이자는 것과 애견산업 부흥, 동물보호단체 지원이다.
이번 대회중 서핑대회는 체급별로 진행되는데 소형견, 중형견, 대형견으로 나눠 진행된다. 도그서핑퍼포먼스도 진행된다. 반려견과 견주와 함께 서로 호흡을 맞추며 서핑을 즐기는 방식이다.
SUP레이스도 열린다. 패들보드라고 하는데 정식명칭은 스탠드업 패들 보드다. 패들을 활용해 이동하며, 서핑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해양레저스포츠로 이미 해외는 인기속에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2014년부터 지금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호주, 멕시코, 영국, 남아공 등에서 도그서퍼도 진행중이다. 해외 팻업체 등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진행중으로 수입금 전액은 유기견 보호활동에 쓰이고 있다.
호주 누사비치에서도 Every Man & His Dogs 행사가 열리고 있다.
'제1회 반려견과 함께 하는 서핑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참여 희망자나 개인적으로도 지원 및 현금과 용품, 사료, 재능기부도 가능하다. 그리고 행사때 도와주실 자원 봉사자 분들도 모집하고 있다.
주최측인 더서프는 가족을 잃은 그리고 가족에게 버림받은 아이들에게 뛰어다니는 자유와 가족의 사랑을 다시 돌려받게 하고 싶다는 뜻에세 페스티벌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 해 발생하는 유기동물 수는 8만1147마리, 그 중 73%인 5만9130마리능 유기견으로 남는다. 그 중 55%는 자연사, 안락사로 처리돼 결국 주인곁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생을 마감한다.
참여 문의 더서프 051-702-6621 http://www.thesurf.co.kr/defau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