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부터 캠페인 전개로 실종미아 109명 가족의 품으로
[화학신문 최인배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전국 196개 사업소의 봉사단원 1586명이 참여 어린이 실종예방을 위한 미아예방캠페인을 전개했다.
한전과 자매결연을 맺은 전국 287개 지역 아동센터에 학습교사 지원과 학습기자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쳤다.
전국의 어린이 공원 등 주요 장소에서 열린 이번 미아예방 캠페인은 한전 사회봉사단 직원들이 직접 보호자의 연락처를 기재 팔찌형이름표 22만여개와 NFC 칩 내장형 팔찌 2만5000여개를 함께 나눠 줬다.
NFC칩 내장형 팔찌는 스마트폰의 NFC 기능을 통해 별도 앱 없이 입력한 연락처를 읽을 수 있는 반영구 미아방지 팔찌로, 한전은 NFC팔찌 보급을 통해 일시적인 미아예방 캠페인이 아닌, 지속적인 미아예방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전은 미아예방 이름표 나눠주기 활동과 더불어 전국의 모든 고객에게 전달되는 전기요금 청구서에 매월 2명의 미아사진을 게재하는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을 전개해왔으며, 현재까지 109명의 실종아동들을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한국전력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 조성을 위해 각 지역의 특색에 맞춰 지속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특히 지역아동센터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