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루체, LED업계 첫 제품안전의 날 대통령 표창 영예

김영민 기자 / 2014-11-06 20:54:12
제품 안전 기술 개발, 업계 산업 발전 등 노고 인정받아

LED조명 기업 솔라루체(대표 김용일)가 2014년 제품안전의 날 시상식에서 LED업계 최초로 단체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 영예를 안았다.

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제품안전의 날 시상은 산업통산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제품안전협회가 주관했다.

시상은 제품안전을 통해 관련 산업 진흥 및 국가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제품이나 안전 유관기관의 유공자 및 단체를 선정 시상한다.

최종 수상자들은 올 4월 신청 받은 포상 후보자들 가운데 약 6개월 간 5~7인으로 구성된 포상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와 최종 공개검증, 엄격한 정부심의를 모두 통과한 자들로 선정됐다.

솔라루체는 △제품 안전 기술 개발 △안전 문화 조성 △업계 산업 발전 등에 대한 다방면의 노력을 인정 받아 LED업계에서도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그 동안 대통령 표창은 한국타이어(2011), 이마트(2012), LG전자(2013)가 받았을 만큼 중소기업이 받는 경우는 드물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솔라루체는 그간 안전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체계적인 품질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각 공정별 중간검사를 실시하고 완제품 출하 전에 점등·전기적 특성·패킹 검사 등의 업무 프로세스를 갖췄다.

▲ © 화학신문

그리고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고효율인증, 녹색기술인증, KC인증, PSE인증 등 LED조명 업계 최다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4년 상반기 조달시장에서 LED조명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솔라루체의 김용일 대표 또한 불법·불량제품 근절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제조·유통 판매 단계의 감시체계 구축과 제품 안전을 위한 LED조명 문화 만들기에 앞장서온 점도 수상에 밑걸음이 됐다.

김용일 솔라루체 대표는 수상소감을 통해 "최근 안전 검증이 되지 않아 피해를 보는 소비자의 사례가 늘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제품 안전은 소비자의 기본적인 권리이자 기업의 의무로, 이번 대통령 표창의 영광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고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LED 조명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정부 포상 6점, 장관표창 23점, 국가기술표준원장 표창 13점 등 국민 생활안전 확보와 제품 안전제도 개선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총 42점이 선정됐다. [화학신문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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