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림 경쟁력 위한 산림경영 집중 논의

이수진 기자 / 2017-01-22 21:28:09
전국 10곳 지역산림경영 조합장 워크숍 개최
선택과 집중 통한 사유림 성공경영모델 확립

[화학신문 이수진 기자]우리나라 산림 발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집중 투자 ▲경영면적 규모화 ▲체계적인 집단화 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산림청(청장 신원섭)과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18일 열린 지역산림조합장과 관계자들이 모인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 추진 관련 산림경영 전문가 워크숍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지역산림조합장들은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사유림경영 성공모델 확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이번 워크숍은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강원 홍천과 전북 진안 등 10개 지역 산림조합과 산림청 산림자원과가 참여했다.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 사업'은 산림청과 산림조합이 선택과 집중을 통한 단지화 산림경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유림의 영세성과 기반시설 미비를 극복하고 선진국형 산림 강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집중 투자해 산주의 수익제고와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산림조합장들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유림경영 모델 확립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사유림경영 활성화와 관련 사업이 확대 추진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이 4년차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산림조합이 기본에 충실해야 하며, 용두사미가 되지 않도록 산림청과 산림조합이 긴밀한 협력으로 산림경영의 새로운 롤 모델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워크숍에서 산림조합은 소나무재선충 피해지 확대에 따른 임업인의 소득 보전을 위해 소나무재선충 피해목 파쇄에 의한 파생 수익 배분 방안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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