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약 2700억원 투자 28% 감축 로드맵
[화학신문 김영민 기자]'Clean & Smart Energy Leader' 영흥본부가 또 한번 입증됐다.
한국남동발전 영흥본부(사장 허엽, 본부장 김학빈)는 11월 2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6년 제15회 글로벌 스탠다드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녹색경영부문 3년 지속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능률협회인증원 주최 및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등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영흥본부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중장기 환경설비 개선계획 수립, 후속호기(5,6호기) 운영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추가배출 제로, 자원재활용 선도를 위한 창조경영 롤 모델 사업 지속적 추진, 2025년까지 신재생 설비비중 35% 달성 등 환경친화경영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아 석탄화력발전소 최초로 2014년 수상에 이어 3년 연속 녹색경영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영흥본부는 환경설비에 대한 선제적인 설비개선을 통해 기존 #1~4호기에 할당된 대기배출 총량 이내로 #1~6호기(6개 호기)를 운영함으로써 세계 최고수준의 친환경발전소임을 입증했으며, 아울러 2024년까지 2단계에 걸쳐 약 2700억원을 투자해 미세먼지 원인물질 약 28%를 감축하는 '중장기 미세먼지 저감투자 로드맵'을 확정 추진과정에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정부는 올 6월 발표한 미세먼지 저감 특별 대책에서 신규 석탄화력은 영흥본부 수준으로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힘으로써, 명실공히 세계 최고수준의 친환경 화력발전의 표본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김학빈 본부장은 "앞으로도 영흥본부가 미래환경을 선도 할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 확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경영체제 고도화, 자원순환사회 선도 등 환경친화경영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