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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장기창)은 21일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관 그랜드볼룸에서 관·산·학 주요기관 종사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성과발표회 및 토론회 The View 시설안전 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수대교 사고 20년, 새로운 안전 패러다임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성수대교 사고 20주년 추념 토론회와 공단이 그동안 수행한 연구성과 공유를 통해 국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 현 주소를 재조명해 국민들과의 안전의식 공감을 통한 시설물 안전관리 패러다임의 변화를 꾀하고자 마련됐다.
발표회 1부에서는 서울대학교 장승필 명예교수의 ‘성수대교 사고 20년을 돌아보며’ 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시설안전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들의 ‘성수대교 사고 20주년 추념 토론회’를 실시했다.
‘시설물 고령화 대응기술‘ 테마의 2부 특별 세션에서는 기술적인 연구성과 발표를 바탕으로 시설물 고령화 및 기후변화 등 환경을 고려한 안전 및 유지관리 분야의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교량·터널 △비탈면·건축 △건설안전기술 △녹색건축·온실가스 등 분야별 4개의 세션으로 나눠 첨단진단기술 동향과 개발전략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행사장 입구에는 성수대교 사고 20주년 추념 사진 전시회, 시설안전 포토존, 안전기술 엑스포 등이 마련되어 관련분야의 전문가들 뿐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시설물 안전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장기창 이사장은 “많은 건설안전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국내 시설물의 안전과 안전 진단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