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7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 출시

윤경환 / 2017-05-17 22:27:40
7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 두께 6mm미만
LG 올레드 TV 전 세계 프리미엄 TV시장 돌풍
미국 영국 프랑스 전문매체 '경쟁력 기술' 극찬

[화학신문 윤경환 기자]LG전자가 17일 77형(196cm) 'LG SIGNATURE(시그니처) 올레드 TV W(모델명: OLED77W7K)'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7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출하가는 3300만원이다. LG 올레드 TV 중 가장 고가임에도 출시 이전부터 매장에서 고객 문의가 이어지며 사전 주문이 이뤄지고 있다. LG전자는 다음달 29일까지 7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캐시백 400만원을 제공한다. 실제 구매가는 2900만원인 셈이다. 또 신개념 의류관리기 'LG 트롬 스타일러'도 증정한다.

7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는 설치 시 두께가 6mm도 안 된다. 2월 말에 이미 출시된 65형(163cm) 제품은 두께가 4mm 이하다. 마치 그림 한 장이 벽에 붙어있는 듯한 월페이퍼 디자인에 궁극의 화질을 더한 제품이다. LG전자는 월페이퍼 디자인을 완성하기 위해 화면 이외의 모든 부품과 스피커를 별도 '이노베이션 스테이지'로 분리했다.

LG전자는 7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전 세계에 순차 출시해 프리미엄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비롯한 LG 올레드 TV는 전 세계 프리미엄 TV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높은 수익을 얻고 있다. 덕분에 LG전자의 TV 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는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률 8.8%를 기록했다. 역대 1분기 최고 영업이익률이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의 돌풍은 첫 등장부터 예견됐다. 올해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17에서 모든 출품작 중 단 한 개 제품만 받을 수 있는 최고상(Best of the Best)을 수상했다. 연이어 전 세계 평가 기관, 유력 매체 등으로부터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미국 소비자 연맹이 발간해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소비자 매거진은 최근 65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 성능 평가 결과 역대 최고 점수를 부여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비롯한 LG 올레드 TV는 지난해부터 이 매체의 최고 점수를 다섯 차례나 경신하며 현존 최고 TV 임을 입증했다.

미국의 최대 일간지 USA투데이의 자회사 리뷰드닷컴(Reviewed.com), 영국의 IT 매거진 왓하이파이(What Hi-Fi), 미국의 IT 매체 디지털트렌드(Digital Trends), 프랑스의 대표 매거진 레뉴메리끄(Les Numeriques) 등 전 세계 유력 매체들도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 리뷰 결과 만점을 주며 극찬했다.

올레드 TV는 LCD TV와 달리 백라이트가 없다. 픽셀 하나하나가 빛을 내기 때문에 완벽한 블랙을 구현해 차원이 다른 화질을 보여준다. 빛샘 현상도 없어 현존하는 TV 중 자연색에 가장 가까운 색을 구현할 수 있다. 또 좌우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이 왜곡되지 않는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손대기 담당은 "차원이 다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로 고객들에게 초(超)프리미엄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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