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생협, 홍콩 내 협동조합 발전과 홍보, 사회혁신 지원

[화학신문 유혜리 기자]지난 21일, 아이쿱생협과 홍콩성공회복지협회는 공평한 사회, 빈곤구제, 건강한 식품과 질적인 삶을 제공한다는 목표와 가치를 나누고자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홍콩성공회복지협회가 운영하는 홍콩 내 사회적 기업 중 하나인 굿키친(Good Kitchen)에서 이뤄졌으며, 상품, 기술 및 정보 교환 등을 통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홍콩성공회복지협회는 1966년 설립 홍콩의 노년층, 유소년, 가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층에게 재활프로그램, 카운셀링, 의료, 교육, 어린이집, 호스텔, 푸드뱅크 등의 통합된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채널을 비롯해 홍콩성공회학교, 교회 및 자체 온라인몰 등을 통해 아이쿱생협의 다양한 상품을 홍콩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아이쿱생협은 홍콩성공회복지협회가 홍콩 내 성공적으로 소비자협동조합 개념을 소개하고 설립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홍콩성공회복지협회는 아이쿱생협과의 다양한 교환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쿱생협의 운영과 상품에 대해 배워나갈 예정이다.

한편 아이쿱생협사업연합회 오미예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간 발전적이고 지속적인 연대를 기대하고, 홍콩 내 협동조합의 발전과 홍보 및 사회혁신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고, "아이쿱생협의 상품이 중요한 매개가 돼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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