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반도체 등 첨단산업 우수 인재 공급 자신

이동민 기자 / 2026-06-25 09:20:17
작년 한 해만 첨단산업 우수 인재 9,000여 명 양성, 120종 연구 장비 확보
경북도청
[화학신문] 최근 비수도권에 첨단산업 투자 확대가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가 관련 기업 유치의 핵심 요소인 첨단산업 우수 인재 양성을 앞세우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경북도는 25일 ▵비수도권 최대 대학 보유 ▵매년 앵커 사업비 3,000억 원(5년간 1조 5천억 원) 인재 양성 집중 투자 ▵작년 한 해만 첨단산업 우수 인재 9,000여 명 양성, 관련 연구 장비 120종 확보 등을 내세우며 첨단산업에 꼭 필요한 우수 인재가 풍부하고 대학 중심의 인재 양성 체계가 완비되어 있다고 밝혔다.

고등 인재 양성 1번지 경북도

경북도에는 대학 38개교가 소재해 있다.

이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최다 규모로, 지역 대학에서 양성된 인재들이 대구‧경북은 물론 전국산업 현장에 공급되고 있다.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1조 5천억 원 등 대규모 재정 투입

또한, 경북도는 뿌리‧주력 산업, 초광역 전략산업, 미래 유망산업, 경북 특화산업 등 4대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3,000억 원, 2029년까지 1조 5천억 원이라는 대규모 재정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국가 주력 산업 및 대경권 첨단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기업수요 맞춤형으로 중점 양성하고 기업, 연구기관 등과 산학협력 공동연구, 시설‧장비 구축, 기업 참여형 연구개발(R·D)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작년 한 해, 첨단산업 분야 인재 9,000여 명 양성

경북도 소재 대학의 첨단산업 인재 공급도 풍부하다.

작년 한 해만 도내 대학에서는 첨단산업 분야에서 재학생 7,727명, 재직자 1,229명 등 8,956명이 교육을 받았다.

세부적으로 보면 인공지능(AI) 분야에서는 재학생 494명, 재직자 131명, 바이오 분야는 재학생 1,734명, 재직자 163명, 이차전지 분야는 재학생 2,058명, 로봇 분야는 재학생 569명, 미래 이동 수단 분야는 재학생 1,268명, 재직자 806명, 반도체 분야는 재학생 1,400명 등이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반도체, 로봇, 바이오 등 지역 첨단산업 연구 장비 구축도 눈에 띈다.

도는 대학에 307억 원을 투입해 120종의 연구 장비를 확보했다. 구축된 장비의 기업, 타 대학 등 공동 활용률도 52.5%로 높다.

인공지능(AI) 교육 보편화 등 인공지능(AI) 인재 혁신대학 조성

아울러, 인공지능(AI) 등 경북 전략산업 앵커 대학 사업도 추진한다.

인공지능(AI)‧반도체, 미래 항공, 바이오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특성화대학을 중심으로 기업, 연구기관 등이 연계한 산업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향후, 도는 대학 연계 인재 도시 조성을 위해 캠퍼스 특구인 가칭 ‘인공지능(AI) 인재 혁신대학’도 조성한다. 인공지능(AI) 인재 혁신대학은 인공지능(AI)을 교육뿐만 아니라 대학 운영 전반의 혁신 체계로 확장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되는 인공지능(AI) 혁신 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다.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 육성 준비된 경북

또한, 경북도는 시도 경계를 넘어 산업‧경제권 단위 인재 양성을 추진하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반도체, 로봇, 미래 이동 수단(Mobility), 이차전지, 바이오 5개 분야에서 대구시와 함께 초광역 공유대학 및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 육성 등을 위해 긴밀하게 대응하고 있다.

대구‧경북 소재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구‧경북 성장엔진 교육과정, 성장엔진 분야 연구, 창업거점 역할 수행, 시설‧장비 공유 등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첨단산업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조건은 안정적이고 풍부한 전력, 깨끗한 산업용수, 우수 인재, 빠른 행정이라며 경북도는 이러한 조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특히, 대학과 함께 미래 산업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는 등 기업에서 필요한 우수 인재를 경북에서 적기에 풍부하게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첨단산업에 필요한 인재 공급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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