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한국석유관리원과 장마철 주유소 합동점검

박현민 기자 / 2025-06-19 11:10:25
저장탱크 내 수분 혼입 여부 분석
완주군청
[화학신문] 완주군이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한국석유관리원 전북본부 및 한국여성소비자연합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30일까지 주유소 합동점검을 벌인다.

이번 합동점검은 매년 집중호우 시 관내 주유소 시설에 수분이 혼입될 우려가 있어 품질 부적합 석유제품의 유통 방지를 위한 것이다.

완주군과 한국석유관리원 전북본부, 한국여성소비자연합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은 완주군 관내 주유소를 방문해 저장탱크 내 수분 혼입 여부를 분석하고, 집중호우 시 유류탱크 등 시설물 관리 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가짜 석유 제품의 판매 및 유통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적발된 위반 사업장은 위반 정도에 따라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를 받게 되며, 중대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사업정지, 과징금 부과, 사법처리 등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한국석유관리원과 협력하여 석유제품의 정품·정량 유통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석유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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