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신문 편집국]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시흥3동 박미사랑 마을회관이 매월 첫째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프리마켓을 연다.
지역주민들 사이에서 '박미마켓'으로 불리는 이 프리마켓에는 아이가 입던 옷과 신발, 생필품, 직접 만든 액세서리, 먹거리 등 주민들이 각자 준비한 물품을 판매한다.
뿐만 아니라 종이접기, 네일아트, POP, 보드게임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팔거나 기부하는 것도 가능해 누구나 참여하여 프리마켓을 즐길 수 있다.
판매를 원하는 주민은 박미사랑 마을회관(895-0911)에 신청하면 되며, 구매를 원하는 주민은 별도의 절차 없이 당일 마을회관으로 가면 된다.
박미마켓은 박미사랑마을회관 운영위원회가 2014년 금천구 마을공동체로 마을가꾸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해 온 것으로, 지난해 8월부터 주민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작은 음악회, 영화 같이보기 등 사전 홍보 행사를 가졌고, 지역특화사업단과 연계하여 노하우를 전수받는 등의 준비를 거쳐 작년 11월부터 매월 개최하고 있다.
운영위원회 총무 정성경씨는 "우리구에서 처음으로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박미사랑 마을회관에서 프리마켓을 열어 뜻깊다"며 "박미마켓을 우리구 대표 프리마켓으로, 주민들이 부담없이 이용하며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마을공동체과(2627-1994) 또는 박미사랑마을회관(895-0911)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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