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입장료 할인,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마련 등 약속
[화학신문 이은수 기자] 구로구와 넥센히어로즈가 21일 고척스카이돔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구로구와 넥센히어로즈는 파트너십 강화와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통한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협약식은 이성 구로구청장과 구청 관계자, 김종욱 시의원, 넥센히어로즈 남궁종환 단장과 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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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 내용은 ▲고척돔 구로구민 입장료 현장 할인 ▲구로구민과 기관, 학교를 대상으로 프로야구 체험 프로그램 제공 ▲구로구에서 시행하는 사회복지사업 후원과 유소년야구 지원 ▲고척돔 주변 불법 노점상과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계도 및 단속 ▲양 기관 홍보 채널을 통해 협약과 활동실적에 대한 적극적 홍보 등이다.
이성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젊고 전망 있는 넥센 구단이 구로에 와서 기쁘다. 우승하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 체결로 넥센이 구로구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가치 있는 역할을 담당하고 팬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궁종환 단장은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로구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화답했다.
남궁종환 단장은 구단 방문을 기념해 이성 구청장에게 선수들의 친필사인이 들어있는 배트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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